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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오유진, 남다른 존재감… 조복래와 남매 케미

배우 오유진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오유진은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홍나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박연우(이세영)는 홍나래에게 과거에 갖고 있던 노리개 색깔이 변한 이유를 알아내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홍나래는 노리개의 색깔이 변한 이유가 독소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연우에게 전달, 드라마 속 서사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오유진은 조복래(홍성표)와 현신 남매의 면모를 맛깔나게 표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오유진은 캐릭터의 매력을 목소리, 손짓, 눈빛 등으로 표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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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배인혁→유선호 케미 요정 등극

배우 이세영이 케미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박연우 역을 맡아 어떤 상대와도 찰떡 호흡을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속 박연우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3색 케미를 살펴봤다.# 몽글몽글 로맨스 케미 with 태하연우는 조선시대에서 태하(배인혁)와 부부의 연을 맺었고, 현대에서 와서는 그와 닮은 듯 다른 현재의 태하와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이때 이세영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연우의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조선시대의 태하와는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면, 현대 시대의 태하에게는 툴툴거리다가도 그가 힘들 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차가 거듭할수록 태하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는 감정을 깊이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둘의 관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애틋한 워맨스 케미 with 사월연우와 사월(주현영)은 신분과 시대를 뛰어넘는 죽마고우다. 비록 조선시대에서는 주인과 몸종 관계였지만 연우는 자신을 따라 우물에 몸을 던져 현대까지 함께 온 사월을 친동생처럼 챙긴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연우는 사월과 함께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세영은 연우를 해맑은 목소리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티격태격 남매 케미 with 태민연우는 태민(유선호)과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소복을 입고 강렬하게 등장한 그는 당돌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이세영은 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싸우다가도 다친 태민을 치료하는 등 현실 남매 같은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후 미담에서 함께 일하게 되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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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데블스 플랜’‧‘악인취재기’…방송가 파일럿 빈자리, OTT가 채운다

올 추석 지상파, 케이블, 종편 방송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지 않는다. 명절마다 참신함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던 파일럿 예능들의 빈자리를 OTT가 채운다. 새 예능과 다큐멘터리부터 올 상반기 공개된 예능의 ‘몰아보기’가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12人 플레이어의 치열한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을 26일 공개한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은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출연한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매번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의 추리 및 장르 예능을 완성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가수사본부’ 잇는 다큐 ‘악인취재기’…“6개 사건과 6명의 악인” 웨이브는 JTBC 탐사보도팀과 협업해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를 29일 공개한다. ‘악인취재기’는 온갖 의혹과 음모로 악취나는 사건 현장을 추적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다큐멘터리. 기존 뉴스 틀과 형식적인 보도 문법에서 벗어나 어둠 속에 감춰지고 가려진 악인의 추악한 실체를 수면 바깥으로 낱낱이 끄집어낼 예정이다. ‘악인취재기’엔 사건 6개와 악인 6명이 담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정유정 사건’을 시작으로 사이비 교주, 타락한 파면신부, 두 얼굴의 목사, 불법 개 번식장 브로커, 필리핀 마약왕 등이 공개된다. 웨이브는 ‘악인취재기’를 통해 올해 초 리얼함으로 주목 받은 ‘국가수사본부’의 화제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철부대’ 전 시즌, 티빙‧넷플릭스서 본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즌3로 돌아온 ‘강철부대’의 전 시즌을 감상할 수 있다. ‘강철부대’는 최정에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앞서 두 시즌 모두 군 부대원들의 몸싸움부터 전우애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시즌3에는 제707 특수임무단,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부터 세계 군사력 1위인 미군 특수부대까지 참여해 글로벌 대전을 펼친다. 육준서, 박군, 김민수, 황충원 등 화제가 됐던 지난 시즌 참가자들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에 출연했던 김경백, 홍범석까지 등장해 기대를 높인다. ◆더 화려해졌다…’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뜨거운 배틀 올 추석 연휴 티빙에서는 더 화려하게 귀환한 Mnet 대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정상 댄스 크루인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마네퀸을 비롯해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시즌1을 뛰어 넘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레전드 배틀로 크루들까지 숨죽이게 만들며 매회 극적인 순간을 선사, 에너지 넘치는 댄스 배틀이 추석 연휴에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유재석‧이광수‧권유리 ‘수.유.리’, 더 독해진 생존기디즈니+에서는 지난해 K예능의 신세계를 열며 전 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를 시즌2까지 몰아볼 수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더 크고 강력해진 8개의 극한의 시뮬레이션에서 ‘수.유.리’ 삼 남매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팀워크와 역대급 예능감, 그리고 환장의 케미를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서울, 인천, 대전, 문경,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의 버티기 존을 탄생시킴은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게스트들과의 특별한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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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돌싱포맨’ 장윤정 “첫째 연우, 울면서 동생 하영 왜 낳았냐고 하기도”

가수 장윤정이 자녀 교육 고충을 털어놨다.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장윤정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계약서 교육법’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장윤정이 계약하다가 많이 데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그런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장윤정은 “문서화가 중요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영이가 주도적인 건 좋은데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 분명 연우의 장난감인데 자기 거라고 우긴다. (연우가) 말로 이길 수 없다”며 “연우도 어린데 동생이 있다는 게 굉장히 스트레스인 것 같다. 나한테 울면서 ‘엄마는 왜 하영이를 더 낳은 건가요’라고 했다. 남매가 서로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이를 들은 이상민은 “심각한 경우에는 첫째가 질투해 동생을 괴롭힌다고 하더라”라며 공감했다. 탁재훈은 “어렸을 때 잠깐이지 크면 서로 의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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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동현, 내년 6월 세 아이 아빠 된다 “태명은 토봉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2023년 6월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59회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동현은 가족들에게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김동현과 단연 남매는 송년회 파티를 개최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삼촌을 위해 직접 만든 특별 복권을 선물한다. 바로 셋째 임신 소식을 공개하기 위한 깜짝 복권인 것. 이어 김동현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기쁨의 목소리로 임신 3개월 차임을 알린다. 태명은 ‘토봉이’로 토끼 같은 봉이 주니어의 줄임말이다. 김동현은 “2023년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게 벌써 설렌다”며 “단우, 연우가 얼마나 예뻐해 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육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은 2018년 결혼해 다음 해 아들 단우, 지난해 딸 연우를 얻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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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동현 아들 단우, 산낙지에 전어까지 맨손으로 척척

수산 시장에 방문한 단우의 호기심이 폭발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54회는 ‘너라서 고마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아빠 김동현과 단연(단우+연우)남매는 갯벌 체험에 나선다. 단우는 숲속 체험을 통해 사슴벌레와 가재를 맨손으로 잡은 바 있을 정도로 자연을 사랑하는 친자연 소년. 그런 단우가 갯벌에서 잡은 산낙지부터 수산시장의 가을 전어까지 맨손으로 척척 잡으며 다시 한번 ‘맨손 단우’의 친자연 매력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단우는 두 손으로 산낙지를 움켜잡고 여유만만한 웃음을 날리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스틸 속 단우는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펄떡펄떡 뛰는 가을 전어를 손가락을 이용해 야무지게 잡고 있는 모습. 수산 시장에 등장한 단우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호기심을 폭발시키며 해산물 관찰에 나선다. 단우는 씩씩하게 온갖 해산물을 척척 잡으며 해사한 미소까지 더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급기야 옆 가게 사장님에게 다가가 전어 판매까지 나섰다고 해 맨손 장사꾼에 등극한 단우의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연우는 먹방 천재에 등극한다. 연우는 먹방을 찍듯 카메라를 향해 소라를 선보이며 타고난 먹방 실력을 뽐낸다. 이어 파이터 아빠 김동현이 해준 칼국수에 코를 박고 국물 흡입을 이어갔다고 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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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이범수의 놀이터 “연기만큼 재미있는 것 세상에 없어” [일문일답]

“충청도는 말이여 포기를 몰러” 원조 코미디 황제 이범수가 포기를 모르는 충청도 조폭 강돈으로 돌아왔다. 32년차 베테랑 배우 이범수는 실제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컴백홈’에서 보스 자리를 노리는 이인자 서강돈으로 극의 감칠맛을 덧입혔다. 극 중 서강돈은 주인공 기세(송새벽 분)의 아버지 팔룡회 우두머리 팔출(이경영 분) 대신 감옥에 들어갈 정도로 충성스럽지만 갑자기 조직을 정리하겠다는 팔출에 남몰래 불만을 품는 인물. 이범수는 비열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강돈 캐릭터에 특유의 충청도 말맛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더하며 원조 코미디 황제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그는 “힘든 시대에 웃을 수 있는 경쾌하고 가벼운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연기는 여행이다. 연기처럼 재미있는 게 세상에 없다”고 그야말로 천생 연기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개봉 후 영화를 직접 볼 예정인가. “시사회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다. 시사회 때도 영화를 보지만 순수 관객으로서 정식 개봉이 시작되면 주말, 평일에 극장을 찾는다. 출연하는 작품이 개봉되면 5~6번은 본다.” -마냥 웃음만 있는 영화는 아니던데. “뭉클한 부분이 두 군데 있다. 기세(송새벽 분)가 이래도 저래도 안돼서 고생할 때와 아버지와 오해, 갈등이 풀리는 지점에서 찡했다. 시사회에서도 눈물을 참았다. 유치하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을 수 있는 매력도 있지만 조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연우 감독의 특기가 잘 나온 것 같다.” -‘인생은 아름다워’, ‘정직한 후보2’ 등 쟁쟁한 코미디작과 경쟁하는데. “영화는 매주 나온다. 언제 나오든 다른 작품들과 경쟁한다. 나오는 시기가 중요한 건 아니다.” -한 명의 관객으로서 본 ‘컴백홈’의 매력은 무엇인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결과를 어느 정도 가늠했지만 시사회 때 완성된 작품을 보니 예상보다 감동이 컸다. 가슴을 때리는 울려 퍼짐이 컸다. 소모적인 웃음보다 느끼고 생각하게끔 하는 감독의 의도가 느껴졌다. 자칫하면 코미디는 유치하고 난잡해지며 까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컴백홈’은 그렇지 않다.” -‘짝패’의 장필호에 이어 또다시 충청도 출신 조직폭력배를 연기했는데. “반복에 대한 우려, 재탕, 자기복제에 대한 경계와 긴장감은 늘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영화 작품을 많이 했으니 이제 안 겹칠 수가 없다는 생각도 가진다. 과거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 이후 ‘파스타’ 제안을 받았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였는데 캐릭터가 너무 똑같아서 출연을 고사했다. 이번 작품 속 서강돈은 장필호와 다른 부분이 많아 다행이라 여기고 선택했다. 콤플렉스 소유자에 오기로 똘똘 뭉친 이가 장필호라면 강돈은 스마트한 인물이다. 머리를 쓰는 차별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가 있나. “오랜만에 코믹이 하고 싶었다. 사회적으로 시대가 딱딱하고 힘드니까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나 또한 경쾌하고 가벼운 소재를 하고 싶었다. 시나리오도 재미있게 읽었다.” -코미디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코믹 연기의 매력은 내려놓음이다. 릴랙스가 가능하고 풀어헤칠 수 있다. 격식과 형식을 떠나서 자신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극 중 댄스신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따로 있나. “안무가 구체적으로 짜여있지 않아서 고민을 좀 했다. 배경 음악인 ‘멋진 주말’이라는 노래도 직접 선택했다. 신나면서도 레트로함에서 오는 구수함이 있었다. 다른 쪽은 죽어가는데 이 장면은 신나야 했기에 방정맞고 경박한 느낌을 의도적으로 줬다. 상대방을 해코지하는 장면에 이 노래가 흐른다면 언발란스할 것 같았다. 원래 리얼 컷이었는데 감독이 이미지 컷으로 처리해 더 극적인 효과를 줬다.” -강돈의 전사도 궁금한데. “‘이게 왜 형님 거냐. 같이 노력한 건데’라는 대사에 나오듯이 욕심 있고 야망 있는 인물이다. 이인자다 보니 보스가 없어지면 이 모든 게 자기 것이 된다는 걸 인지한다. 아마 팔출과 고난의 행군을 같이했을 것이다.”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나에게 연기는 놀이이고 오락이자 여행이다. 연기처럼 재미있는 게 세상에 없다. 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할 때부터 그랬다. 고등학교 때 회사원들을 보며 내 길이 아니라고 여겼다. 미술, 역사를 좋아했는데 인생의 승부수를 걸만큼은 아니었다. 그저 취미였다. 그러다 연기에 호기심이 일어서 입시 준비를 해 대학에 갔다. 실제로 해보니 더 좋았다. 좋아하는 취미를 할 뿐인데 이게 일이 되고 박수까지 받으니까 좋다. ‘이번에는 휴양지로 갈까’, ‘번화가로 갈까’ 그때그때 호기심이 인다.” -그렇다면 연기라는 여행의 목적지인 작품을 보는 기준이 있나. “새 작품을 선택하면 이범수라는 사람을 떠나 새로운 여행지의 인물이 되는 것이다. 착하고, 나쁘고, 악하고, 정의롭고, 못된 사람 모두가 될 수 있다. 배우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애정이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 사람을 표현하는 직업이기에 작품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자녀가 연기자를 하고자 나선다면. “반대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아빠가 배우라 아이들이 자라면서 본 게 연기밖에 없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뜻을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즐겁게 연기하고 인정을 못 받아도 괜찮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각오가 필요하다. 남매 둘 다 끼가 있다.” -K콘텐츠의 위상을 어떻게 보나. “K문화, K콘텐츠라는 단어가 무수히 나오듯 K가 발자국 한걸음만 떼고 의자에 앉아도 다 좋아하고 신기하게 쳐다본다. K밖을 떠난 적이 없는 사람이기에 이 판단이 틀릴 수 있지만 그 정도로 호의적인 것 같다. 고맙고 기분이 좋다. 이럴 때일수록 허술하게 생각 안 하고 야무지게 준비해서 K콘텐츠의 위상이 오래 가기를 바란다.” -‘범죄도시3’ 촬영은 잘 되고 있나. “계속 촬영 중이다. 확실하지 않지만 11월 둘째 주에 촬영이 끝날 것 같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는 통쾌함과 오락성, 액션이 버무려졌다.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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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단우, 왕할머니 위해 트롯 신사로 대변신

방송인 김동현의 자녀 단우와 연우가 증조할머니의 효도 잔치에서 춤 실력을 뽐낸다. 19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43회는 ‘나의 사랑, 나의 전부’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단연남매(단우+연우)는 왕할머니라 부르는 증조할머니를 위한 효도 잔치에 나서 전국구 사랑둥이임을 인증한다. 공개된 스틸에 단우는 봉숭아 잎을 빻고 있는 진지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할머니의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기 위한 것. 단우는 앙다문 입술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절구를 움켜쥐고 초집중한 모습으로 왕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정성을 다하는 단우의 특급 효도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에서 마을 어르신에게 수건을 건네고 있는 연우의 큐트한 모습이 대견함을 자아낸다. 효도 잔치에 초대된 동네 어르신에게 수건을 건네고 있는데 자신의 얼굴 크기만한 수건 상자를 야무지게 두손으로 공손히 드리는 모습에서 받으시는 어르신의 미소가 떠오르는 듯하다. 단연 남매는 깍듯한 인사는 물론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발산하며 동네 어르신들을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단연 남매의 앙증맞은 댄스와 흥겨운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보는 이들마저 절로 흥을 치솟게 한다. 연우는 탬버린을 손에 들고 노래가 나오자마자 음악에 몸을 맡겼고, 단우는 온 몸 댄스로 깜찍한 춤사위를 자랑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자처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왕할머니의 최애 가수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등장해 분위기가 한층 달궜다고 해 아빠 김동현과 단연 남매의 효도 대 잔치에 기대감이 실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8 17:30
예능

'슈돌', 김동현 삼부자의 놀라운 유전자 파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할아버지-김동현-단우로 이어지는 삼부자의 놀라운 유전자 파워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35회는 ‘우리의 만남은 모두 기적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동현 아빠와 단연 남매는 대전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댁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감자탕 앓이에 빠진 연우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연우는 최연소 푸드 파이터의 면모로 귀여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 크기만한 감자탕 뼈를 야무지게 붙잡고 오물오물 뜯으며 명불허전 먹연우표 먹방쇼를 펼치는 것. 그러나 배가 불러진 연우는 쏟아지는 잠과 사투를 벌이고야 만다. 이어 꾸벅꾸벅 졸면서도 음식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신개념 졸먹(졸음먹방)을 선보인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첫 만남을 가진 연우. 평소 낯가림이 심한 연우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할아버지의 얼굴에 홀려 울지도 않고 품에 쏙 안긴 연우의 할아버지 사랑은 아빠 김동현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슈퍼 유전자 매미빵 삼부자가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처음 보는 사람도 부자 사이라는 걸 알아차릴 만큼 똑닮은 단우, 아빠 김동현, 할아버지. 외모뿐만 아니라 식성, 엄살, 음치력까지 똑 닮아, 이들의 유전자 파워에 관심이 집중된다. 단우의 간식 사랑이 사실은 원조 간식 마니아 할아버지로부터 온 유전임이 밝혀진다. 이어 음정 박자 무시하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삼부자의 음치력까지 공개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16 18:32
연예일반

추성훈, 4년 만에 '슈돌' 컴백..김동현 만난다

추성훈이 4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돌아온다. 오늘(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3회는 '보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단우, 연우 남매를 찾아온 육아 구세주(?)가 있었으니, 바로 전설의 파이터 추성훈. 추성훈은 파이터 후배 김동현을 위해 단연우 남매 육아에 직접 나서 고수의 비법을 대방출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아빠 추성훈 카리스마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화난 아빠 파이터의 등근육 때문인지 추성훈의 품에 안겨 있는 단우의 모습은 안정적이다. 12살 아름다운 소녀가 된 추사랑의 근황도 엿볼 수 있을 예정이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추성훈의 ‘아빠 민낯’을 여실히 마주할 수 있다. 평소 입이 짧은 단우를 위해 취향 저격 식단을 준비한 추성훈은 단우의 먹방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았고, 모든 과정을 지켜본 김동현은 그저 감탄하며 바라보기만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추성훈은 첫 등장에서부터 단연우 남매가 좋아하는 산딸기를 박스 채 사오는가 하면, 사랑이에게도 통했던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단연우 남매의 무한 사랑과 지지를 단숨에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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